간만에 과 동생들을 우리집으로 소환했다. 요즘 우리 과 동생들이 풍류에 대해 알아가는걸 볼때마다 내가 다 흐뭇하다. 마오따이 한잔씩 하고 코알라로 변신한 뒤 남자 다섯명이서 팬티만 입고 슈프림팀 노래를 들으며 뛰어 놀때의 쾌감을 어느 다른 과라던지 학교에서 느낄수 있을까. 정말 클럽이 따로 없었다. 물론 이렇게 뛰어놀다 위층에서 경찰에 신고를 한건 매우 유감이였다. 정말 대한민국의 이웃간의 정이 뚝떨어지는 순간이였다. 아, 그리고 제 블로그에 충남대 사학과 치고 들어오시는 고3 여학생 염탐꾼 여러분!! 원서질에 고민고민하지 마시고 수능 등급평균 2.8만 넘기시면 사학과로 오세요. 저같이 잘생기고 완벽하고 위대한 선배도 있답니다. 남학생이라면 철학과로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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