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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군인과의 데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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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병석이와도 얘기한거지만 난 전생에 매국노였나보다. 정부청사를 지키는 쫑(a.k.a 일경 유종윤님)에 이어서 휴가를 나온 포병 병뫄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자체휴강을 때리고 집에서 FM을 하며 잉여킹을 즐기던 나는 병뫄를 만나기 위해 내동에서 은행동까지 소울이를 타고 25분을 찍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여튼 엔비앞에서 만난 병뫄는 여전히 짬냄새가 풀풀나는 물일병이였다. 옷을 사야겠다며 지하상가로 내려간 병뫄는 걸어다닌지 10분만에 들어간 한 옷집에서 야잠과 면티 하나를 고른뒤 사회에선 잘 쓰이지 않는 오만원짜리 두장을 주인에게 건냈다. 지상으로 다시 올라온 우리는 식사를 위해 라가찌.kr의 맛집중 하나인 토박이에 갔다. 위에 이어서 써야겠다. 그놈의 용량때문에 사진을 한번에 못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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