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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둔산동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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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갑자기 마멧이 웅이형을 만나러 둔산동 맥도날드에 간다길래 갑자기 쓰레기음식이 끌려서 츄리닝 차림으로 둔산동으로 향했다. 오늘 토스트밖에 드시지 못했다는 웅이형은 맥도날드의 야심작 더블쿼터파운드치즈를 시키셨고 난 그냥 빅맥이나 시켰다. 더블쿼터파운드치즈는 양배추가 안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너무 느끼해 보였다. 그래도 뭐 웅이형은 맛있으셨다고 한다. 빅맥은 어느 맥도날드 매장이든 똑같으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쓰레기 음식섭취를 마치고 웅이형이랑 마멧과 5분대기조 명칭에 대해 고민하던중 육군병장 김웅님께서 우리의 입대를 축하하기 위해 3P라는 군대단어를 활용하자고 하셨다. 뭔가 슬픈이름이긴 하지만 군대가면 실컷 들을 이름이기도 하고 뭔가 신비주의 느낌도 나서 명칭 확정, FDT 3P는 이렇게 출범했다. 아 근데 오늘 새벽이라 그런진 몰라도 왜이렇게 안개가 낀건지 모르겠다. 집 뒤에 산때문에 그런지 집에 올라올때 너무 음침해서 으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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