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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문동 오니기리와 이규동

간만에 무주가 휴가를 나왔다. 이젠 상병에 실세라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데 진짜 안쓰러워서 눈물이 났다. 이주한은 지가 말출을 나왔다고 군인이 아닌줄 착각하고 있는데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복귀해서 부대에서 눈을 쓸고 있겠지... 여튼 일하러 가기전에 애들 데리고 밥이나 먹이려고 용문동에서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밥집중 하나인 오니기리와 이규동에 가서 돈부리랑 규동을 흡입. 아 근데 난 왜케 규동안에 있는 그 분홍빛 그거 뭐지? 여튼 그게 입맛에 너무 안맞는다... 식사를 마치고 엔젤에 가서 시간을 때우다가 출근해서 노예 코스프레를 하고 퇴근해서 오류동까지 가서 술먹고 넘어지고... 아.. 슬픈 결말을 보고 집에 왔다. 집에서 멘붕와서 잠 못 이루고 페북만 뒤적이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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