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충대의 이웃학교인 카이스트에 버닝햅번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대전의 아들 형제들과 버닝햅번을 보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 마자 카이스트로 이동했다. 카이스트가 우리 이웃이라고 하면 비웃는 사람들도 있겠고 충대랑 카이스트를 어떻게 비교할수 있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수도권 사람들은 충대를 카이스트 옆에 있는 학교로 인식한다고 할 뿐더러 그냥 우리학교 옆에 있기때문에 이웃학교라고 표현했다. 혹시 여기 들리는 카이스트 학생들은 넓은 아량으로 이웃 충대생을 포용해주시길 바란다. 카이스트 정문에서 형제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카이스트는 우리와 같은 국립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시설차이로 충대생인 나와 마멧(a.k.a 건호)를 압도했다. 교내에서 형제들을 만났지만 버닝햅번의 공연은 10시였고 우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궁동으로 이동했다. 카이스트의 위엄은 쩔었다는 표현 외엔 표현할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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