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서 얼굴도 못보는 마멧을 다시 만나게 된건 뜻밖에도 시험기간이였다. 같이 밤샐 파티원을 급구하던중 마멧이 뜬금없이 공부하자고 인문대로, 와서 박노자씨의 하얀 가면의 제국을 보고 서평을 쓰는데 왜 마멧이 빡쳐서 박노자씨 욕을 해댄건지.. 여튼 서평 쓰고 프린트좀 보다가 학교 앞에 해장국 한그릇 하러 가는데 벚꽃축제의 여파인지 학교가 진짜 개판이 되어있었다. 대체 학교에 무슨 이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부인들 들어와서 학교 개판쳐놓고 청소하시는 분들만 힘들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갔다. 근로자분들 힘내세요!!
충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