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여전했다 특히 정수는 우리를 둔산동에 던져놓고 1시간을 헤메게 하는등 출전거부를 하는 테베즈의 모습을 보여줬다(자신은 힘동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잘살아보세 이모한테 돈주고 콜라와 사이다를 사놓고 "이거 이 친구가 친구들 기달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하길래 이모가 서비스로 주는거야" 라는 멘트를 날리게하는 발연기를 주문했다(그것도 원규랑 옥세만 화장실가고 난 안갔는데 내 앞에서 나 안취했는데 두눈 시퍼렇게 뜨고있는데). 근데 탄방동 술집에서 정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게.. 힘동은 고3때부터 접수하고 이젠 잘살아보세까지 접수했다. 역시 술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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