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궁동 돼랑
seo's
2010. 11. 23. 20:52
이주한이 입학이후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된 이주한의 쏩니다를 했다. 나랑 정훈이(a.k.a 장겅듀)는 신나서 쫒아갔고 주한이는 우리를 돼랑으로 끌고가 고기를 하사했다. 솔직히 2500원짜리, 1인분=담배한값 가격의 고기집이긴 했지만, 뭐 학생이니까요. 요즘엔 불돈생돈도 가격이 올라서 3000원인 세상에 이정도면 학생들의 천국 아닌가. 여튼 우리는 두당 2인분에 공기밥 한그릇씩 먹고 119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기의 유일한 단점은 공기밥을 시키면 된장찌개는 따로 시켜야된다는거, 하긴 이정도야 싼 고기값으로 볼땐 스킵하고 넘어가줄만한 단점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