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김인겸 만났습니다

seo's 2011. 10. 31. 15:23


울적한일만 있으면 등장한다는 전설의 겸블리를 만났다. 역시 이날도 대구에서 뭔가 울적한일이 있었는데 어김없이 연락이 왔더라는.. 그것도 군인인데 어쩌다 외박이 겹쳐는 우연이 일어났다. 여튼 백세주마을에서 개허세부리고(살면서 언제 생백세주를 마셔보겠어) 결론은 역시 대성인들의 펜션과도 같은 안골의 우리집에서 치맥을 먹었다. 근데 왜 김병석이랑 넌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울엄니한테 인사를 한뒤 훅 없어져버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