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롯데리아 아메리카노
seo's
2010. 10. 15. 12:19
저번에 인천원정을 갈때 건호(a.k.a 마멧)이랑 롯데리아에 가서 가을엔팩을 시켰었는데 아메리카노 원플러스원 쿠폰을 줬었다. 그래서 아버지 생신선물을 사러 홈플러스에 갔다가 같이 와준 동희(a.k.a 돈까스)에게 감사의 의미로 커피한잔을 사겠다고 생색을 내고 롯데리아에 와서 쿠폰을 사용했다. 요즘 동희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오늘처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본적은 처음인거 같았다. 동희는 패션과 의상이라는 과목 얘기를 하면서 스무살엔 옷입을때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고 내게 설교를 하며 내가 너무 구식이라고 규탄했다. 중간에 허세사진을 찍다가 분위기가 흐트러 지기도 했지만 옷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음에 옷사러 갈땐 진짜 스무살 포스가 나는 옷을 사야겠다고 다짐하며 축구를 하러 어은중으로 갔다. 아, 롯데리아 아메리카노 너무 쓰다. 시럽을 두개나 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