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범성투어 시즌2

seo's 2012. 12. 24. 10:49

T.G.I.F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노예 코스프레를 하고있는데 어디서 많이 맡아본 갯벌냄새가 나서 앞을 보니 형제의 도시 시흥에서 우리 1월 알동기들이 서프라이즈로 대전에 내려왔다. 진짜 너무 감동. 집가서 옷갈아입고 둔산동에 가니.. 아 슬프지만 이제 하나뿐인 내 친구 건호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여기다가 쓸 날이 와버렸다. 여튼 이상한 조합으로 곱돌이네에서 곱창에 술좀 마시다가 빛느님 집에 보내드리고 탄방동에서 2차로 막걸리를 흡입하며 전역후 일상을 공유했다. 물론 절반은 여자한테 차인얘기긴 했지만.. 술자리의 결론은 2월에 있을 내일로를 꿈꾸며 노예처럼 일하기로 다시한번 다짐했다. 힘내자 우리 1월 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