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조석 개객끼 해봐
seo's
2011. 1. 18. 02:30
우리집에 온 마멧이 내 깁스에 만행을 저지르고 델리스파이스의 엔진을 켜둘께를 들으며 90년대 타령을 하면서 잠에 들어가고 있을때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조석의 마음의 소리 신작을 보기위해 네이버에 들어갔다. 만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웬 수학공식이 하나 나왔고 갑자기 만화에 있는 수학공식을 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만에 펜을 들고 풀기 시작했는데... 안풀렸다. 갑자기 화가 나서 잠에 들려는 마멧을 깨워서 이것좀 풀어달라니까 대성고 이과 A반, 충대 북부의 엘리트 4년장학생이자 씨발 내가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건국대를 좆으로 보고 안간 마멧느님도 못푸셨다.. 마멧도 야마가 찢어지는지 집중해서 풀어야겠다며 A4용지를 한장 들고 침대에 누워서 열심히 풀더니 이건 y값이 없으면 z값은 도저히 구할 수 없다며 포기했다. 그렇게 두 머저리 충대생은 담배한대씩 피고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하도 짜증이 나서 문제를 다시봤더니 식을 구하는 문제였다. 아 개 뭣도 아닌 문제가지고 시간을 끌다니... 에휴 답은 2분의 -3y-6이다. 조석 진짜... 아... 새벽에 우릴 노가다를 시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