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탄방동 힘내라 동태찌개
seo's
2010. 11. 12. 10:24
우리 아버지는 술을 드실때 절대 휴대폰을 들고가지 않으신다. 술을 좀 드시면 친구분들께 전화를 하셔서 안좋은 소리를 하시는 술버릇이 있다고 하신다. 근데 피는 못속인다고 나도 그런 술버릇이 있다. 진짜 나도 다음부터 술마시러 갈땐 휴대폰을 놓고 다녀야겠다. 여튼 간만에 과제를 마치고 정수,마멧이랑 오붓하게 한잔 하려고 힘내라 동태찌개(힘동)으로 향했다. 술을 얼마나 마신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중간에 정훈이가 온 이후부터 기억이 잘 안난다. 임보영이랑 마멧이 길바닥에 엎드려서 고양이 잡으려고 한장면만 기억이 난다. 집에 어떻게 들어온지도 모르겠고 디카 안잃어버린게 신기할정도였던 밤이였음. 아 힘동은 가격대비 효율 최고에요. 마지막 사진은 센스 터지신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