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남대 축제 주점정복
seo's
2010. 10. 31. 03:34
일미를 나와서 우린 한남대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주점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성재형네 경제학과 주점이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일단 태형이네 주점부터 시작했다. 전을 시키니까 떡갈비가 서비스로 나왔다. 흡족했다. 그리고 좀 앉아있다가 본격적으로 술을 먹기위해 경제학과 주점에 가니 성재형이 나름 그래도 동생챙겨준다고 안주를 이빠이로 넣어줬다. 매우 흡족했다. 경제학과 주점인 경제학과닭에서 술을 좀 먹다보니 포맨이 와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진짜 남자가 들어도 반할만한 그런 무대였다. 술이 좀 들어가니까 이제 지현이네 사학과 주점에서 오뎅탕에 소주를 마셨다. 서비스는 흡족하지 못했지만 나름 분위기에 흡족했다. 고시원 친구들은 집에 가고 승호(a.k.a 빼액)가 한남대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성재횽의 경제학과닭으로 갔다. 승호 친구들이 있었는데 좀 술이 들어간 상태라 개드립을 좀 많이 쳤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거 같았다. 21년만에 여자한테 멋있단 소리를 들어서 진짜 매우매우 흡족했다. 글을 쓰다보니 이게 블로그 포스팅인지 초등학생 싸이 허세 다이어리인지 구분이 안가서 이만 글을 접는다. 여튼 이날 하루 정말 재미있게 놀았음. 오늘 날씨 맑음 끗. 아 밑에 영상은 포맨 똑똑똑임,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