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학의 베스트 일레븐 충남대학교 인문대 백두산배 축구대회 사진이 경기사진은 없고 과방에서 장난질 하던 사진밖에 없다. 여튼간 이번 백두산배에서 당당하게 주전을 꿰찬 나는 3경기 연속 선발출장에 2경기 풀타임이란 대기록을 세웠지만 우리 사학과는 3전 전패로 조별예선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나와 몇명은 이번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군대스리가로 2년 임대를 가게 된다. 너무 슬프다. 더보기 동희 자취방 시험기간인데 잘곳은 없고, 우리과에서 날 가장 좋아하는 동희(a.k.a 돈까스)네 집에 갔다. 동희는 치킨을 사준다는 말에 홀려서 자신의 방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 여튼 동희덕분에 시험기간에 과방에서 자다가 입돌아가는 비극적인 사태는 안일어났다. 자기 전까지 동희랑 여자얘기를 하다 자서 그런지 다음날 시험을 대박쳤다. 더보기 벗님네 사랑채 시험기간중에 나와 함께 과방에서 열심히 같이 놀아준 영진(a.k.a 권코치)이에게 밥을 한끼 사줬다. 밥은 사주고싶고 배는 고프고 돈은 없어서 궁동에서 그나마 가격대비 효율(양)이 높다고 할 수 있는 벗님네 사랑채에 갔다. 여기는 메뉴가 제육볶음 하나뿐이다. 두명이 들어가면 주문을 안해도 그냥 사장님께서 이인분을 갖다주시는, 그런곳이다. 공기밥, 반찬은 무한리필임. 충대생들은 거의다 아실테고, 궁동에서 배고픈데 길을 잃으신 타학교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듯. 더보기 부끄러운 밤 사학과 역사에 길이남을 광란의 새러데이 나잇이였다. 슬퍼서 술푸려는 목적으로 꼬마비에 모인거였는데 동현이형의 등장으로 텐션이 폭팔해버린 우린 장비갈매기로 이동했고 내 기억엔 없는, 정훈이(a.k.a 태평동 대장)의 증언에 의하면 내가 코리안댄싱머신으로 변신해서 춤을추고 있었는데 어느 외국인이 엄지를 치켜들고 합석을 했다고 한다. 정말 어제는 다이나믹듀오의 L.B.A 노래가사같은 하루를 보냈다. 여튼간 내 기억엔 없는사진들. 더보기 롯데리아 아메리카노 저번에 인천원정을 갈때 건호(a.k.a 마멧)이랑 롯데리아에 가서 가을엔팩을 시켰었는데 아메리카노 원플러스원 쿠폰을 줬었다. 그래서 아버지 생신선물을 사러 홈플러스에 갔다가 같이 와준 동희(a.k.a 돈까스)에게 감사의 의미로 커피한잔을 사겠다고 생색을 내고 롯데리아에 와서 쿠폰을 사용했다. 요즘 동희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오늘처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본적은 처음인거 같았다. 동희는 패션과 의상이라는 과목 얘기를 하면서 스무살엔 옷입을때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고 내게 설교를 하며 내가 너무 구식이라고 규탄했다. 중간에 허세사진을 찍다가 분위기가 흐트러 지기도 했지만 옷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음에 옷사러 갈땐 진짜 스무살 포스가 나는 옷을 사야겠다고 다짐하며 축구를 하러 어은중으로 갔다.. 더보기 궁동 테마라면 지겨웠던 통합영어가 끝나고, 요즘에 형제애 포스를 뿜고다니는 사공대의 투톱 영진(a.k.a 영간쓰)와 동희(a.k.a 돈까스)와 함께 밥을 먹으러 궁동으로 기어나왔다. 오늘 시도한 식당은 테마라면, 손님이 항상 붐비는 곳인데 요즘 라면이 별로 안땡겨서 지금까지 안갔던 곳이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물론 시킬때 좀 오그라드는 이름도 있긴 했지만 음식 작명센스는 괜찮은거 같았다. 돈까스라면, 바다라면, 피자치즈라면을 시켰고, 라면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 공기밥이 무한리필인건 진짜 너무 좋았다. 가격대비 효율 높음. 자주 가야겠다. 더보기 궁동 부어치킨 한일전이 있던날이다. 월드컵 이후 TV로 축구볼땐 치킨이라는 공식이 성립해 버려서 과 동기들이랑 궁동을 헤매다가 부어치킨을 발견했다. 아직도 치킨이 만원인 곳인데 맛도 괜찮다. 여튼간 헬스를 하고와서 그런지 우린 전부 지쳐있었고 너무 힘들고 배가 고파서 근육을 포기하고 치킨을 시켰다. 치킨 세마리에 맥주 3000. 간신히 살을 좀 빼놨더니 돼지로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이였던 한일전관람은 기대 이하였지만 염기훈은 우리에게 웃음을 줬다. 더보기 충남대 막걸리동산(막동) 동양사 입문을 듣다가 지쳐버린 우린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막걸리 네통을 사고 인문대 뒤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열기로 했다. 원래 막동은 도서관 앞이지만 우리 사학공대생들은 본거지 뒤에서 막동을 한다. 우린 인문대생이지만 공대급 포스를 뿜으며 남자 여섯명이서 신세한탄을 하면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 신이 있다면 정말 우리한테 이러면 안된다. 우린 여자들과 즐거운 인문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꺼라 학기초에 망상에 빠져있었건만 현실은 남자들과 우정을 다지고 있다. 여튼 난 다시 코알라가 되버렸고 학생회 회의에 가서 쿠사리를 좀 먹었다. 뭔가 슬픈 하루였다. 더보기 어양골 옛날순대 간만에 술이 땡긴다는 건강한 동희(a.k.a 동간쓰)를 위해 대낮부터 순대국밥에 막걸리 한주전자를 때렸다. 궁동 틈새라면 옆에 어양골 옛날순대라는 곳이였는데 대학순대보다 진짜 몇배는 나았다. 여기와 대학순대 자리를 바꿨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대학순대는 정말 맛도없으면서 가게 크기만 쓰잘데기 없이 크다. 여튼간 궁동에 순대국밥 맛집을 찾아냈다는데 의의를 둬야겠다. 술이 먹고싶다고 말해놓고 술이 맛없다는 동희덕분에 막걸리를 꾸역꾸역 먹어대다가 결국 코알라가 되서 수업에 들어갔고 동양사입문의 박구철 교수님은 출석체크를 하실때 혀가 꼬여버린 내 발음을 들으시고 미친놈 쳐다보듯이 날 바라보셨다. 여튼 가격대비 효율 높음 순대국밥 4000원에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생막걸리는 한주전자에 3000원, 최고였음. 더보기 할머니 식당 남용이형이 말씀하신, 충대인이라면 한번쯤 가봐야된다는 할머니 식당에 영진(a.k.a 영간쓰)와 함께 다녀왔다. 평소에 경기장에 갈때 지나가면서 보이는 곳인데 비닐하우스와 폐가들을 보면서 왜 재개발을 안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식당이였다. 오삼불고기를 시켰는데 오징어는 별로 없었지만 고기가 많아서 좋았다. 공기밥도 서문쪽과 마찬가지로 무한리필인게 마음에 들었다. 밥을 다 먹고 영간쓰와 과얘기, 일상얘기등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군대생각이 나서 너무 우울했다. 여튼 가격대비 효율은 높음.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