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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둔산동 영천한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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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대단한곳이긴 한가보다. 아버지가 최고의 소고기를 맛보게 해주신다고 둔산동에 영천한우식당으로 날 데려가셨다. 반찬이 나오는걸 보고 뭔가 예사롭지 않기는 했지만... 아 진짜 소고기가 입에서 녹는 그느낌, 잊지 못할꺼야 훈련소에서. 육사시미에 밥을 싸서 만든 초밥에 천엽, 생간.. 진짜 나도 나중에 아들 군대갈때 우리 아버지만큼만 할 정도로 돈 벌어야지, 요즘에 아버지께서 제 블로그를 좀 보시길래 써놓습니다,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저 소고기 휴가나와서 다시 먹기 위해서라도 몸 성히 군대 잘 갔다오겠습니다. 그리고 엄마! 대전역도 오지 말라고 했다고 섭섭해 하지마요.. 내가 찡해서 그러니까, 이거 보고 또 울지 말고. 갔다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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