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가 드디어 피아노 연주회를 갖던 날이였다. 간만에 문화 활동을 하기 위해 정수와, 보영이랑 배재대 21세기관으로 향했다. 원래 원체 피아노에 대해 무지해서 누가 잘치고 누가 못치는가에 대해선 논할 수준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듣기에는 민수가 치는게 제일 부드럽게 들리고 제일 감미(?)로웠다.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를 쳤다고 하는데 진짜 듣기 좋았다. 음악 전공인 임보영님은 민수가 치면서 몇번 틀려서 안타까웠다고 했지만 음악에 관해 무지한 나와 정수는 그저 좋으려니 하면서 잘쳤다고 민수에 대해 극찬을 했다. 진짜 좋은 경험이였음, 민수 진짜 오늘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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