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과랑 연합해서 한남대 철학과와 풋살을 뛰고 국밥이나 한그릇 하러 풋살장 옆에 곤지암 소머리국밥에 들어갔다. 비를 맞으면서 경기를 뛰어서 얼어 죽을뻔 했는데 국밥을 좀 먹다보니 몸이 녹는 기분이였다. 처음엔 좀 많이 싱거웠는데 소금간이랑 소스로 준 간장을 넣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가격대비 효율은 보통, 6000원도 비싸 나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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