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으로 2학기 동기엠티를 다녀왔다. 24명을 15인실로 데려가는 거라서 솔직히 방이 작아서 컴플레인이 들어올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생각했던거보다 방이 컸다. CC를 위한 침대도 있었다(막상 밤이되니 침대에선 과대와 부과대가 술에취해 잠들긴 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대전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북빠 해욱이는 아침일찍 지네경기를 본다고 전주로 떠나갔다. 떠나보낼땐 우리도 플옵에 올라갔다면 좋았을텐데.. 하며 많이 부러웠는데 TV로 전북의 골대뒤를 보니 부럽단 생각보다는 전북이 작년시즌부터 성적이 좋으면서 서포터의 규모도 커졌는데 그 규모를 감당할만한 선도하는 그룹이 없다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얘기로 가려는게 아니였는데... 결론은 동기엠티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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