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11시 20분, 침대에서 뻗어있었는데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렸고 선웅이형이 뷔페를 먹고싶으면 12시까지 갤러리아백화점으로 오라구 하셨다. 학교에 지각했을때보다 더 빠르게 씻고 택시를 타고 갤러리아 백화점에 도착하니 선웅이형이 결혼식장 식권을 보여주시며 미소를 띄셨다. 후광이 비쳤다. 간만에 결혼식장의 싸구려 초밥을 도륙냈다. 요근래 일주일중에서 제일 배불리 먹었다.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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