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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여행 12일차 (데데식당, 예레바탄 지하궁전, 그랜드 바자르)

전날 엄청 추운날씨 속에서 축구를 봐서 으슬으슬한데 그래도 여행왔는데 둘러볼곳은 다 둘러봐야지 그 생각 하나로 옷 따시게 껴입고 나와서 구름민박 근처 맛집이라는 데데식당에 갔다. 돈 얼마 없어서 가장 저렴한 닭날개 케밥을 시켰는데 점원이 서비스로 아이란도 주고 진짜 친절했다. 음식도 진짜 최고!! 지금까지 먹어본 케밥들중에 제일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술탄아흐멧 트램베이 근처에 있는 예레바탄 지하궁전에 갔다. 궁전 안에 물고기를 키우는데 이상하게 웹툰 조의 영역을 본 이후부터 물고기들이 무서워졌어.. 거기다가 빨간 조명빨을 받아서 그런지 좀 그랬다. 여튼 궁전을 나와서 골든혼 근처에서 담배피면서 멍까다가 베야짓에 있는 그랜드 바자르에 가서 구경좀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기절했다. 이날 진짜 늦게까지 돌아다녔으면 귀국 못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