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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충대 경상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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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연제와는 확연이 대비되는 축제였다. 과외학생이 과외를 11시로 미뤄주시는 덕분에 과제를 하다말고 싸이를 보러 119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정훈이가 마중을 나와서 싸이에 대해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여튼간 남자들이 미스에이춤을 추고 조문근 카피의 공연등을 보고 경탑가요제가 끝나자 드디어 주인공 싸이가 등장했다. 싸이는 화려한 말발로 충대생들을 압도하면서 공연을 시작했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제목도 알려줬다!!). 아, 진짜 버닝햅번 공연 이후로 이렇게 흡인력 있는 공연은 처음이였다. 완전히 싸이의 광신도가 되버린 우리는 마지막 곡이였던 '언젠가는'을 떼창할정도의 포스를 발하였다. 정말 최고의 밤이였다. 수업을 하다가 꽐라가 되버린 혜아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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