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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충남대 사학과 체육부 회식 눈치없는 10학번 과대는 오늘도 눈치없이 체육부 회식에 갔다왔습니다. 사진은 도큐하우스를 나와서 길거리에서 한컷. 사진을 찍고 꼬마비로 이동해서 술을 마시다가 저번 팬티참사로 인해 승부근성에 불이 붙어버린 남용이형과 나는 당구장으로 이동해서 박구철교수님 수업시간에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한시간동안 수업듣기 내기를 했다. 사학과 사구 부동의 일타인 남용이형한테 스리쿠 한개차이로 패했다는데 만족은 하지만 난 다음주 화요일 봉변을 당하게 생겼다. 아 그리고 동현이형이랑 현철이와 위닝내기도 했는데 이것도 져버렸다. 다시는 내기를 하지 말아야겠다. 더보기
충남대 제3학생회관(3학) 서스.kr 로 전환하고 하는 첫 포스팅. 서양고전의 이해가 끝나고 동생들이랑 처음으로 3학 1층에 가봤다(평소엔 너무 사람이 많다). 학생회관들 중에서 2학 다음으로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특식은 불고기 덮밥이였는데 개인적으로 당면을 싫어해서...쩝.. 여튼간 그래도 가격대비 효율은 최고, 다음에 특식이 제육덮밥일때 한번 더 와봐야 겠다. 더보기
백마인이라면? 제목부터 거창하다, 내용은 지루할듯. 오늘은 총학생회장과 인문대 단대장, 대의원장을 뽑는 투표일이였다. 총학생회야 뭐 대통령선거와 마찬가지로 공약 남발하고(타슈를 학교안에 설치하겠다던지, 대전시티즌 경기를 꽁짜로 들여보내주겠다던지 같은 공약도 있었다 뭐 이루어지면 좋을듯 하지만 충남대의 날도 아니고 전경기 무료입장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법인화는 두 후보 다 반대했다. 여튼 총학생회장 공약을 깔라고 글을 시작한건 아니였는데 배가 산으로 가고있었다. 진짜 까고싶었던건 인문대 단대장과 대의원장이다. 지난 일주일간 홍보는 관두고 후보자 연설 날짜조차 인문대 어느곳에도 붙여놓지 않는 오만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후보자 연설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단독후보라고 지금 배짱부리는건가? 그리고 도대체 대의원장은 뭔.. 더보기
학생회 회식 종강총회를 제외하고는 학생회의 모든 일이 끝났고, 그 기념인지 학술제가 끝난 후련함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생회 회식날이 왔다. 충대 정문앞에 있는 다담이라는 소고기 무한리필 고기집에서 일단 식사를 시작했는데 간만에 먹는 차돌박이는 입에서 진짜 사르르르르르를르르 녹았다. 고기를 먹고나서 밑에 있는 700비어로 이동해 술을 마시며 다음 학회장 선거에 대한 얘기를 하며 밤은 깊어갔다. 아 그리고 남용이형과의 당구매치는 다음날로 미뤄졌다. 남용이형이 내 팬티까지 벗겨가시겠다고 하시는데 진짜 어느정도이실지 궁금하다. 더보기
사학과 루져들 과팅에 나가는 동희(a.k.a 돈까스)가 갑자기 나한테 화보를 찍자고 해서 1200만 화소짜리 컴팩트디카로 허세를 부렸다. 요즘 동희의 패션 감각을 보면 진짜 제니아 나이트 삐끼를 보는듯 하다. 조만간 유성온천역쪽으로 걸어가다가 스카우트 될듯 하다. 여튼 동희는 과팅에서 패배의 쓴맛을 느꼈다. 힘내자 돈까스 더보기
사학의 베스트 일레븐 충남대학교 인문대 백두산배 축구대회 사진이 경기사진은 없고 과방에서 장난질 하던 사진밖에 없다. 여튼간 이번 백두산배에서 당당하게 주전을 꿰찬 나는 3경기 연속 선발출장에 2경기 풀타임이란 대기록을 세웠지만 우리 사학과는 3전 전패로 조별예선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나와 몇명은 이번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군대스리가로 2년 임대를 가게 된다. 너무 슬프다. 더보기
부끄러운 밤 사학과 역사에 길이남을 광란의 새러데이 나잇이였다. 슬퍼서 술푸려는 목적으로 꼬마비에 모인거였는데 동현이형의 등장으로 텐션이 폭팔해버린 우린 장비갈매기로 이동했고 내 기억엔 없는, 정훈이(a.k.a 태평동 대장)의 증언에 의하면 내가 코리안댄싱머신으로 변신해서 춤을추고 있었는데 어느 외국인이 엄지를 치켜들고 합석을 했다고 한다. 정말 어제는 다이나믹듀오의 L.B.A 노래가사같은 하루를 보냈다. 여튼간 내 기억엔 없는사진들. 더보기
충남대 막걸리동산(막동) 동양사 입문을 듣다가 지쳐버린 우린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막걸리 네통을 사고 인문대 뒤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열기로 했다. 원래 막동은 도서관 앞이지만 우리 사학공대생들은 본거지 뒤에서 막동을 한다. 우린 인문대생이지만 공대급 포스를 뿜으며 남자 여섯명이서 신세한탄을 하면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 신이 있다면 정말 우리한테 이러면 안된다. 우린 여자들과 즐거운 인문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꺼라 학기초에 망상에 빠져있었건만 현실은 남자들과 우정을 다지고 있다. 여튼 난 다시 코알라가 되버렸고 학생회 회의에 가서 쿠사리를 좀 먹었다. 뭔가 슬픈 하루였다. 더보기
사학과 동문체전 뒷풀이 동문체전이 끝나고 잉여킹인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공짜술과 공짜고기를 먹기위해 뒤풀이를 쫒아갔다. 운동을 해서 지친 나와 55기,태평동대장,전북빠는 네명이서 삼겹살 14인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살이 괜히 찌는게 아니였다. 여튼 동문체전때문에 고생했던 학생회 임원형,누나들께, 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더보기
충대 경상대 축제 어제 동연제와는 확연이 대비되는 축제였다. 과외학생이 과외를 11시로 미뤄주시는 덕분에 과제를 하다말고 싸이를 보러 119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정훈이가 마중을 나와서 싸이에 대해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여튼간 남자들이 미스에이춤을 추고 조문근 카피의 공연등을 보고 경탑가요제가 끝나자 드디어 주인공 싸이가 등장했다. 싸이는 화려한 말발로 충대생들을 압도하면서 공연을 시작했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제목도 알려줬다!!). 아, 진짜 버닝햅번 공연 이후로 이렇게 흡인력 있는 공연은 처음이였다. 완전히 싸이의 광신도가 되버린 우리는 마지막 곡이였던 '언젠가는'을 떼창할정도의 포스를 발하였다. 정말 최고의 밤이였다. 수업을 하다가 꽐라가 되버린 혜아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