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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20140917 vs광주 홈 수업 끝나고 회의 전에 위닝 승부 간만에 만난 플스방 멍뭉이 많이 컸다 귀여워 저녁엔 축구로 힐링하러 갔는데 멘탈테러를 당했다 으으... 피폐해진 심리를 치료를 위해 3학년이 축제에 갔습니다 달샤벳 정확히 2년만에 다시 봤다 말년에 FEBA 내려와서 위문공연때 맨 앞자리서 아영한테 사랑한다고 소리지르고 그랬는데 대학교 3학년이라니... 내년에 4학년이라니... 으으... 내 청춘은 어디로... 더보기
20140726 vs충주 원정 간만에 원정길, 마멧과 맥도날드로 하루를 시작했다. 정겨운 시골길 요즘 원정에 가족단위 팬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작년보다 뭔가 훈훈해진 느낌이다. 작년 원정버스 분위기는 정말... 으으.... 경기장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모래밭이 있었다. 지금도 무슨 용도의 모래밭인지 모르겠다. 경기는 무난하게 3:0으로 끝났다. 요즘 승리가 너무 익숙해져서 걱정인게 세골이나 넣고 이겼는데도 뭔가 찝찝했다. 그리고 종합운동장은 진짜 경기에 집중이 안되는거 같다... 경기장이 낮아서 그런가 선수단이 인사를 하러왔는데 숭의구장급의 시야였다. 인천 친구들이 내년에 참고했으면 한다. 마무리는 도안 돼지국밥 이 아니라 마멧네 집 더보기
20131127 vs경남 창원원정 (클래식 안녕) 추운 겨울날, 올해 내 마지막 클래식 경기였던 경남 원정에 참석했다 가다가 성주 휴게소에서 쉬었는데 성주 참외가 유명하다고 저런 조형물을 만들어 놨다 좋은 아이디어...인가? 개인적으로 경남 골대 뒤는 대체 뭐하나 싶다 이런 좋은 경기장에서 홈 마지막 경기때 아무 퍼포먼스조차 없다니.. 경기는 1:1 무승부, 강등이 확정되었다 2009년 이후로 간만에 축구장에서 서럽게 울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슬픈 밤이였다 경기 끝나고 용병들중 가장 정든 아리아스랑 고마웠어 아리아스 대전은 춥고 눈이 오고 있었다 별이 참 밝았다 내년에는 어떤 홍역을 치룰지 걱정도 되고 집에 가는 내내 머리속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클래식 골대뒤 친구들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금방 돌아올.. 더보기
20131117 vs성남 요즘 연승가도의 우리 이번 상대는 올해가 마지막인 일화 축구단이였다 요즘 황기청년단 보면서 많이 반성한다 올해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한 골대 뒤라고 하면 1순위로 황기청년단을 꼽고싶다 박진포 배너 의도한건지는 모르겠다만 '솔직히 졸라' 웃겼어 전반전 마치고 꼬레오를 위해 통천을 옮겼다 원래대로라면 3층서 내렸어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2층에서 내리기로, 경기는 황지웅의 역대급 골, 그리고 전상욱의 원맨쇼로 맨정신에도 이런 텐션이 터질 수 있다라는 교훈과 함께 1:0 승리 스플릿 B이긴 하지만 간만에 보는 4연승에 흐뭇했다 경기 끝나고 잠깐 이네이쳐에 갔는데 사학과의 협곡이 펼쳐지고 있었다 음... 원하던건 더 웅장한 그림이였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올해 했던 꼬레오중에 가장 만족! 더보기
버닝햅번 신보 '32' 발매기념 대전공연 독문과와의 풋살을 마치고 갈라타사라이 팬이 운영하는 궁동 케밥집에서 진짜 터키의 맛이 나는 케밥과 함께 오늘의 공연장 하울앳더문으로 아 저 케밥 코멘트 안할 수 없다, 저건 무조건 먹어야해 저건 진짜 툴키의 맛임. 호락호락 이후로 간만에 가는 공연 첫 무대는 스모킹구스 마지막 곡이 정말 좋았는데.. 네이버에 음원이 없다. 카이스트 분들 같았다. 미천한 충대생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버닝햅번의 무대 시작!! 첫곡부터 달렸는데.. 잘못된 선택이였다. 공연 끝날 때 즈음엔 진짜 다리가 후들후들 버닝햅번 형들이 대전의 아들 노래와 함께 대전 클럽송을 불러줬고, 진짜 눈물 날 뻔 했다 이때. 그리고 텐션 완전 과부하상태 와 미치는줄. 원석이형 절 가지세요 티셔츠 샀습니다 앨범 곧 사겠습니다 흑흑 대전의 .. 더보기
20131103 vs대구 홈 간만의 3P회동으로 시작한 경기였다. 우리의 늠름하신 소대장님. 그리고 믿음직스러운 술. 그리고 오늘의 텐션을 불태워준 전투복 야전상의. 올시즌 처음으로 본 극장경기라 그런지 너무 텐션이 터졌다. 플라타가 골이라니!! 하지만 요즘 급해보이는 대구한테 물귀신을 한거 같아서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근데 뭔가 같이 죽었다는 이 행복한 느낌은 또 뭐지?? 아름다운 유성의 밤 그리고 죽어버린 마호멧 마지막은 오늘의 골동영상~ 더보기
20131005 vs대구 원정 (낙영찜갈비, 칠성시장 포장마차) 한번 보면 빠져나올수 없다는 대전시티즌의 매력에 과동생 찬구도 빠져들었다. 다같이 손잡고 대구로, 가는길에 김천휴게소에서 구단버스도 보고 이박사님의 뽕삘나는 앨범도 보고. 경기장 도착하고 강원이 경남 이겼다는 소식에 긴장감도 덜하고 집중도 안되는데 아사모아 선제골까지 먹혀서 완전 멘붕.. 주앙이 막판에 구원골을 넣기는 했는데 뭔가 작년 광주전이 오버랩되는 느낌이였다. 여튼 경기 끝나고 계획했던 갈비찜투어를 위해 동인동으로, 네이버의 고결하신 블로거분들께서 유락찜갈비가 맛집이라고 극찬하셔서 갔는데 음.. 잘 모르겠다. 대구에 여행와서 특산물이라니까 그냥저냥 먹는거지 대전에서 저돈내고 먹기는 뭔가 아쉬울거 같다. 2차로 칠성시장에 포장마차골목에 가서 먹은 한판에 만원짜리 연탄불고기가 더 입맛에 맞았던거 같다.. 더보기
20130928 vs강원 오늘의 홈경기는 강원,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깃발들고 우산들고 반데라잡고 S석으로, 전반 끝나고 1:1때부터 뭔가 촉이 안좋았는데 전재호가 터졌다. 강원에서 뛰는 선수가 저런골도 넣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중거리였다. 축구장에서 전술이 어쩌니 저쩌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꼰대짓 하는거 존나 싫어하는데 진짜 똑같은 패턴으로 두골 쳐먹힌건 전술이 병신이 맞는거 같다. 시즌 초에 경남,대구,강원 강등된다고 설레발치고 인터뷰에서 뭐? 이젠 힘들겠지만?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김인완은 역대 최악의 감독이 맞는거같다. 아니 맞다. 경기 끝나고 간만에 일미가서 닭갈비. 음.. 그래.. 더보기
20130811 vs포항 별 말이 필요 없는거같다. 나의 대전은 어디로 가는가.. 더보기
20130731 vs인천 & 궁동 피자 뻬르 공군 장병장이 또 휴가를 나왔다. 이제는 민간인이라 주장하지만 현실은 군생활이 28일남은 부르주아.. 진짜 공군이랑 육군은 말년의 개념이 다른거같다. 여튼 도시여행자에서 연로하신 김의장님을 모시고 경기장으로! 요즘에 데코도 약간 남미쪽으로 가고있는데 우리나라 날씨도 남미화 되가는거같다. 진짜 너무 더워서 상의탈의를 하고 데코를 마친 뒤 장병장과 등목했는데 혐짤은 올리지 말아야겠다. 경기전에 마호멧도 도착했겠다 형제의 물건은 곳 우리의 물건을 외치면서 연로하신 김의장님의 봄베이를 홀짝홀짝하며 경기 시작을 기다렸고 이때 더워서 그런지 살짝 취해서 경기 시작하고 좀 힘들었다. 그리고 경기 지켜보는것도 힘들었고.. 아 플라타는 다 잘하는데 슈팅을 못하고 아리아스는 다리가 짧고 김병석은 다리를 못쓰고 이동현은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