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대맛집

충남대 제3학생회관(3학) 서스.kr 로 전환하고 하는 첫 포스팅. 서양고전의 이해가 끝나고 동생들이랑 처음으로 3학 1층에 가봤다(평소엔 너무 사람이 많다). 학생회관들 중에서 2학 다음으로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특식은 불고기 덮밥이였는데 개인적으로 당면을 싫어해서...쩝.. 여튼간 그래도 가격대비 효율은 최고, 다음에 특식이 제육덮밥일때 한번 더 와봐야 겠다. 더보기
궁동 막창&보쌈 홍쭈대가의 5만원 참사 이후 영진이(a.k.a 권장교,권영쥐)한테 반드시 한번은 얻어먹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영쥐와 함께 궁동으로 나가 괜찮은 술집을 찾다가 갑자기 냉동막창이 끌려서 막창&보쌈이라는 로데오거리 옆골목에 있는 곳에 들어갔다. 태평동에 있는 마포구이촌이랑 상당히 비슷한 인테리어였는데 심지어 메뉴도 똑같아서 당황했다(알밤막걸리는 없었음). 여튼 술좀 먹다보니 상훈이가 와서 지수한테 배워온 개그를 보여준다며 개드립을 치고 영쥐의 여자친구인 하나느님은 내 전화를 5통을 무시하셨다. 여튼 가격대비 효율 보통. 무난했음 더보기
충대오거리 미스터 피자 돈한푼 없어서 학생회 회의에 가서 형들한테 밥을 사달라고 조르려고 했는데 진짜 얼마만에 동생들이 불쌍한 나를 데리고 미스터피자에 가주었다. 간만에 먹는 피자는 입에서 살살 녹았고 샐러드바는 우리가 전세를 냈다. 중간에 현철이와 성은이의 난투극만 없었다면 남부러울것 없던 식사였다. 먹느라 바빠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더보기
벗님네 사랑채 시험기간중에 나와 함께 과방에서 열심히 같이 놀아준 영진(a.k.a 권코치)이에게 밥을 한끼 사줬다. 밥은 사주고싶고 배는 고프고 돈은 없어서 궁동에서 그나마 가격대비 효율(양)이 높다고 할 수 있는 벗님네 사랑채에 갔다. 여기는 메뉴가 제육볶음 하나뿐이다. 두명이 들어가면 주문을 안해도 그냥 사장님께서 이인분을 갖다주시는, 그런곳이다. 공기밥, 반찬은 무한리필임. 충대생들은 거의다 아실테고, 궁동에서 배고픈데 길을 잃으신 타학교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듯. 더보기
궁동 테마라면 지겨웠던 통합영어가 끝나고, 요즘에 형제애 포스를 뿜고다니는 사공대의 투톱 영진(a.k.a 영간쓰)와 동희(a.k.a 돈까스)와 함께 밥을 먹으러 궁동으로 기어나왔다. 오늘 시도한 식당은 테마라면, 손님이 항상 붐비는 곳인데 요즘 라면이 별로 안땡겨서 지금까지 안갔던 곳이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물론 시킬때 좀 오그라드는 이름도 있긴 했지만 음식 작명센스는 괜찮은거 같았다. 돈까스라면, 바다라면, 피자치즈라면을 시켰고, 라면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 공기밥이 무한리필인건 진짜 너무 좋았다. 가격대비 효율 높음. 자주 가야겠다. 더보기
궁동 부어치킨 한일전이 있던날이다. 월드컵 이후 TV로 축구볼땐 치킨이라는 공식이 성립해 버려서 과 동기들이랑 궁동을 헤매다가 부어치킨을 발견했다. 아직도 치킨이 만원인 곳인데 맛도 괜찮다. 여튼간 헬스를 하고와서 그런지 우린 전부 지쳐있었고 너무 힘들고 배가 고파서 근육을 포기하고 치킨을 시켰다. 치킨 세마리에 맥주 3000. 간신히 살을 좀 빼놨더니 돼지로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이였던 한일전관람은 기대 이하였지만 염기훈은 우리에게 웃음을 줬다. 더보기
어양골 옛날순대 간만에 술이 땡긴다는 건강한 동희(a.k.a 동간쓰)를 위해 대낮부터 순대국밥에 막걸리 한주전자를 때렸다. 궁동 틈새라면 옆에 어양골 옛날순대라는 곳이였는데 대학순대보다 진짜 몇배는 나았다. 여기와 대학순대 자리를 바꿨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대학순대는 정말 맛도없으면서 가게 크기만 쓰잘데기 없이 크다. 여튼간 궁동에 순대국밥 맛집을 찾아냈다는데 의의를 둬야겠다. 술이 먹고싶다고 말해놓고 술이 맛없다는 동희덕분에 막걸리를 꾸역꾸역 먹어대다가 결국 코알라가 되서 수업에 들어갔고 동양사입문의 박구철 교수님은 출석체크를 하실때 혀가 꼬여버린 내 발음을 들으시고 미친놈 쳐다보듯이 날 바라보셨다. 여튼 가격대비 효율 높음 순대국밥 4000원에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생막걸리는 한주전자에 3000원, 최고였음. 더보기
할머니 식당 남용이형이 말씀하신, 충대인이라면 한번쯤 가봐야된다는 할머니 식당에 영진(a.k.a 영간쓰)와 함께 다녀왔다. 평소에 경기장에 갈때 지나가면서 보이는 곳인데 비닐하우스와 폐가들을 보면서 왜 재개발을 안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식당이였다. 오삼불고기를 시켰는데 오징어는 별로 없었지만 고기가 많아서 좋았다. 공기밥도 서문쪽과 마찬가지로 무한리필인게 마음에 들었다. 밥을 다 먹고 영간쓰와 과얘기, 일상얘기등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군대생각이 나서 너무 우울했다. 여튼 가격대비 효율은 높음. 더보기
마인하우스 이러다가 인문대에 게이라고 소문이 나게 생겼다. 장거리 연애자와 태평동 대장은 오늘도 단둘이 밥을 먹으러 궁동으로 향했다. 빨리 우리 정훈이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여하튼 공대 축제라 그런건지, 너무 이른시간에 나와서 그런건지 궁동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우린 맨날 사람들이 줄을서고 기다려서 식사를 한다는 마인하우스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한번도 와본적이 없어서 간판만 보곤 돈까스 파는데구나 하면서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닭갈비 집이였다!!(맛존과 경쟁업체였음) 여튼 데리야끼 소스의 향이 진한 맛이였고, 양도 괜찮았다. 가격대비 효율 보통. 별로 메리트가 없었음. 더보기
사학과 브라다스 간만에 과 동생들과 한잔. 내 블로그 욕심때문에 동생들을 추운 궁동을 헤매게 한건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 여튼간 가격대비 고효율로 보이는 장비갈매기살이라는 고기집으로 들어와 코알라에 도전했다. 저번에 배재대쪽을 지나갈때도 한번 봤었는데 궁동에 있는지는 몰랐었다. 여튼간 기대이상의 맛으로 텐션이 오르기 시작한 우린 계속 술을 마셔댔고 결국 유칼리투스잎에 심취한 코알라의 상태까지 이르렀다. 통장에 돈 2만원이 사라진 정훈이 덕택에 내가 계산을 하게 되었고 불편해진 심기와 함께 동연제를 보기 위해 학교로 떠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