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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월 군번둘 나둘이(종로3가 보쌈골목, 맥도날드 맥스냅랩)


전방은 월동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을무렵, OP 포반 둘포포수와 12소초 K-3사수가 휴가를 나왔다. 처음으로 알동기끼리 휴가를 맞춰나와서 휴가나오기 전부터 열심히 계획을 짜고(결국 우리의 롯데월드는 짬됐지만) 싸지방에서 맛집을 찾아 네이버를 전전했지만 막상 서울에 오고나니... 대광리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다. 여튼 종로3가의 핫스팟(그래? 진짜?) 보쌈골목에 가서 가장 호객행위가 심했던 흥부가에 들어갔다. 굴보쌈을 시켰는데 둘다 굴을 못먹는지라.. 굴만빼고 맛있게 먹고 2차로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모자라서 근처 맥도날드에 가서 정크푸드를 먹고 시마이 치고 각자의 집으로 귀환했다. 태민이(a.k.a 손태스쿠)가 세종문화회관을 보고 저게 뭐냐고 큰 목소리로 150번 버스에서 소리를 질렀을땐 부끄럽긴 했지만 괜찮은 조합이였다. 아 그리고 태스쿠 집가서 딸딸인가 뭔가는 잘 쳤어? 난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니가 집가면 치겠다며? 니가 아까 취해서 종로 한복판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소리질렀잖아 이렇게 -> '아 집가서 딸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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