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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정신병자

시골쥐들의 서울 상경(부제:눈물의 입등석) 충대 2학에서 헬스를 하다가 연대의 인원부족으로 단관버스가 뜨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와 건호(a.k.a 마멧)은 김수미와 함께 빠른 식사를 한뒤 비를 맞으며 스쿠터를 타고 급하게 대전역으로 이동했다. 1분차이로 간신히 무궁화호에 승차한 우린 급 피로해졌고 우울한 분위기로 입등석(기차 입구 계단 부분에 앉아서 가는 입석만의 특권)에 앉아서 인생사는 얘기를 했다. 서울에 도착한 우린 각자의 약속때문에 헤어졌다가 고대 정신병자로 널리 알려진 정정우의 집으로 다시 모였다. 역시 고대 정신병자, 안암동 미친놈의 자취방은 남달랐다. 페트병에 오줌을 모아서 보관하고 있는 혐짤을 올리고 싶지만 블로그 투데이가 떨어질까봐 차마 올리진 못하겠다. 여튼 난 마멧과 다음날 인천원정을 기약하며 다시 헤어졌고 당구장에서 둘.. 더보기
청량리 썬더치킨 간만에 서울로 올라간 배신종자 정정우를 청량리에서 만났다. 오랫만에 만나서 솔직히 어색할줄 알았는데 술한잔 들어간 우리는 대성고때 추억아닌 추억을 회상하며 신나게 쳐묵쳐묵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는 둘만의 비밀로 남겨두려고 한다. 아 썬더치킨의 파닭은 진짜 몇년만에 먹은건지... 여튼 정말 최고의 밤이였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