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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고54기

탄방동 잘살아보세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여전했다 특히 정수는 우리를 둔산동에 던져놓고 1시간을 헤메게 하는등 출전거부를 하는 테베즈의 모습을 보여줬다(자신은 힘동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잘살아보세 이모한테 돈주고 콜라와 사이다를 사놓고 "이거 이 친구가 친구들 기달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하길래 이모가 서비스로 주는거야" 라는 멘트를 날리게하는 발연기를 주문했다(그것도 원규랑 옥세만 화장실가고 난 안갔는데 내 앞에서 나 안취했는데 두눈 시퍼렇게 뜨고있는데). 근데 탄방동 술집에서 정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게.. 힘동은 고3때부터 접수하고 이젠 잘살아보세까지 접수했다. 역시 술정이야♥ 더보기
마포구이촌 서대전역으로 내려왔는데 조개구이가 먹고싶어서 태평동 대장 정훈이를 불렀다. 마멧도 같이먹자고 하려고 괴정동으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안좋은 일이 생겼다며 마멧은 집으로 들어갔다. 어쩔수 없이 우리는 다시 태평동으로 돌아왔고 태평동 부대장 주한이를 불러서 마포구이촌으로 들어갔다. 평소에 자주 먹던 밤막걸리를 시켰는데 다 떨어졌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소주를 시켰다. 고기는 처음 시켜보는 항정살이였는데 갈매기살 비슷한게 괜찮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마멧이 합류했고 텐션이 점점 올랐다. 주한이와 나와 마멧은 대성고 얘기로 꽃을 피우는동안 족보없는 동산고를 나온 정훈이는 담배연기를 피웠다. 역시 사람은 명문고를 나와야 된다. 여튼간 우린 마포구이촌에만 오면 꽐라가 된다는 징크스를 깨지 못했고 마멧은 다 죽자며 2차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