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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범성투어 시즌2 T.G.I.F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노예 코스프레를 하고있는데 어디서 많이 맡아본 갯벌냄새가 나서 앞을 보니 형제의 도시 시흥에서 우리 1월 알동기들이 서프라이즈로 대전에 내려왔다. 진짜 너무 감동. 집가서 옷갈아입고 둔산동에 가니.. 아 슬프지만 이제 하나뿐인 내 친구 건호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여기다가 쓸 날이 와버렸다. 여튼 이상한 조합으로 곱돌이네에서 곱창에 술좀 마시다가 빛느님 집에 보내드리고 탄방동에서 2차로 막걸리를 흡입하며 전역후 일상을 공유했다. 물론 절반은 여자한테 차인얘기긴 했지만.. 술자리의 결론은 2월에 있을 내일로를 꿈꾸며 노예처럼 일하기로 다시한번 다짐했다. 힘내자 우리 1월 바모. 더보기
둔산동 맥도날드 새벽에 갑자기 마멧이 웅이형을 만나러 둔산동 맥도날드에 간다길래 갑자기 쓰레기음식이 끌려서 츄리닝 차림으로 둔산동으로 향했다. 오늘 토스트밖에 드시지 못했다는 웅이형은 맥도날드의 야심작 더블쿼터파운드치즈를 시키셨고 난 그냥 빅맥이나 시켰다. 더블쿼터파운드치즈는 양배추가 안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너무 느끼해 보였다. 그래도 뭐 웅이형은 맛있으셨다고 한다. 빅맥은 어느 맥도날드 매장이든 똑같으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쓰레기 음식섭취를 마치고 웅이형이랑 마멧과 5분대기조 명칭에 대해 고민하던중 육군병장 김웅님께서 우리의 입대를 축하하기 위해 3P라는 군대단어를 활용하자고 하셨다. 뭔가 슬픈이름이긴 하지만 군대가면 실컷 들을 이름이기도 하고 뭔가 신비주의 느낌도 나서 명칭 확정, FDT 3P는 이렇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