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동기엠티 숙소비를 결제하기 위해 장태산에 가야했는데 배차간격 60분이라는 엄청난 텀때문에 어쩔수없이 민건호(a.k.a 마멧)에게 헬프요청을 했다. 기름값과 맛있는걸 사준다는 유혹에 마멧은 넘어왔고 그렇게 우리는 지옥행 스쿠터를 타고 장태산으로 향했다. 가면서 들린 롯데마트에서 폭죽을 사고 가서 폭죽이나 한개 터트려야겠다며 신나있던 우리는 가수원 사거리에서부터 추위에 얼어가고있었다. 그렇게 길을 헤매다 1시간 20분만에 간신히 장태산에 도착했고 결제를 한뒤 마시는 커피는 진짜 눈물이 날정도로 달았다. 다시 40여분에 걸쳐서 집에 돌아왔고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데 손이 얼어서 타자가 잘 안쳐질정도다. 내일 엠티는 버스타고 편안히 갔다올수 있길 기원한다. 진심으로. 아 그리고 호남선 굴다리 밑에서 폭죽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