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타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강동 밀러타임 휴가나온 쫑윤이랑 노장균선생님을 뵈러 송강까지 갔다. 졸업하고 선생님께서 가발을 쓰기 시작하셨는데 이제 그 빛나시던 머리보다 가발이 더 익숙해졌다. 여튼 아버지가 추천해주신 술집에서 일차를 달리고 박봉의 노동자 둘이서 계산을 했는데 선생님께선 그게 미안하시다고 2차를 쏘시겠다면서 근처 밀러타임으로 우릴 인도하셨다. 고시원에 있을때 밀타 진짜 좋아했는데.. 이젠 뭐 하도 안와서 그런지 비싸다는 생각밖엔 안들었다. 1차때 마신 술이 있어서 그런지 추억에 젖어서 옛날얘기를 하는데 진짜 그때가 제일 좋았던거 같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역시 고3이였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