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0817의 일상 (궁동 일미닭갈비) 명목은 학생회 회식이였지만 실제론 학생회 '남학우'모임 일미로 달리기 시작했다. 2차로 바삭에서 맥주한잔 하고, 피시방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명절때 사촌동생들이랑 한거 말고는 친구들이랑 서든한거 처음인듯. 더보기 27 9중대 짬킹들 (홍대 하동, Bar삭) 9개월 가까이 군생활을 함께해온 5사단 대표 호구킹 현가(a.k.a 현가르디움 레비오우싸)를 만나러 서울로 향했다. 간만에 가는 서울인지라 설렘설렘설렘 KTX는 빠름빠름빠름. 여튼 저녁에 간만에 기차타니까 안좋은 옛날생각나고 좀 울적했지만 홍대에서 현가를 만나니까 그런생각은 싹 가셨다. 간만에 고참을 봤는데 왜 경례를 안하냐고 야루니까 이젠 옛날사람이라고 나한테 주먹질을 해대는데 진짜 얘가 내가 아는 현가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고맙고 미안한 일들이 많아서 하동에서 사케까지 사드리니까 술좀 먹더니 너 그때 왜그랬냐고 나한테 역습을 하는데 진짜 미안한 말이지만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군대는 정말 사람을 유치하게해.. 여튼 OP상황병 ㅡ4 이병철, ㅡ4김규태까지 합류, 간만에 짬내나는 모임을 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