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골의 밤은 깊어만가고 진짜 처음으로 선웅이형과 마멧이 안골까지 행차를 해주셨다. 진짜 다리다친게 이럴때는 좋은거 같다 귀찮게 둔산까지 안나가도 되고, 우리집 밑에 2000원짜리 대패삼겹살집에서 푸짐하게 한끼식사를 해결한뒤 옆에 있는 항아리라는 술집에서 맥주를 하나씩 시켜놓고 그냥 사는얘기, 골대뒤 얘기등을 했다. 선웅이형은... 오늘 좀 안좋은일을 겪기는 하신거 같다. 힘내요 형!! 그리고 선웅이형과 헤어진뒤 우리집에 쳐들어온 마멧은 지금 내 침대에 누워서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를 읽고있다. 맥주 사왔는데 개망한듯, 그래 독서가 답이야 입대 전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