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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충남대학교 제1학생회관 팬도로시 시험의 아침이 밝았고 아침밥을 먹을 돈이없어 굶주려 가던 내게 성필이형이 밥을 사주시겠다는 한줄기 빛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일학 식당에 조식을 먹으러 갔더니 식사 시간이 지나있었고 방황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남자둘이 가기엔 무리가 있는 팬도로시에 가서 허세를 부리기로 했다. 바나나 생과일 주스 한잔에 그릴드 치킨 칠리 샌드위치(?)를 하나 시키고 여자들이 아메리카노 한잔에 노트북을 끼고 열심히 허세를 부리고 있는 그 중심에서 열심히 아침밥을 먹어댔다. 맛이야 뭐... 기대 이하였고 팬도로시에서 맛을 기대하지 말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은 맞아들었다. 세상에 그릴드 치킨인데 닭 조각이 한개들어있어... 가격대비 효율 낮음. 난 역시 일학김밥이야.. 그래도 성필이형 감사합니다. 더보기
이태원 마일리 델리 건호(a.k.a 마멧)와 이번 우리과 과잠바때문에 잠깐 이태원에 들렸다. 우리과도 아닌데 같이 이태원까지 와준 마멧한테 미안해서 햄버거나 사주려고 했는데 이태원까지 와서 체인점엔 들어가기 싫어서 마일리 델리라는 동유럽식 햄버거(샌드위치) 집에 들어갔다. 비교적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오천원짜리 샌드위치 두개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나니 부가세가 포함이 안되있던 가격이였다. 결국 샌드위치 두개에 콜라 두개를 먹고 원래 12000원이라 생각했는데 15300원이 적힌 카드 전표를 받고 나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먹느라 바빠서 음식사진은 못찍었다. 빵이 약간 바게뜨빵 비슷했는데 처음 맛보는 맛이였다. 한번은 가도 두번은 안갈곳임 가격대비 효율 낮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