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험기간

강정이 기가막혀 뒤늦은 포스팅이긴 하지만 시험기간엔 역시 치킨이 정답, 물론 다음날 내 시험지는 노답. 사학과 대표 마초이신 라마초님께서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고르라길래 배달의민족을 뒤지다가 가장 괜찮아보이면서도 가격대가 괜찮은 강정이 기가막혀로 낙점! 사실 치킨은 먹고싶은데 맨날 대학생 치킨에서 시켜먹는게 질려서 그냥 다른데 도전한거였는데, 뭔가 든게 많다. 그리고 대학생 치킨보다 맛있다. 성공한듯 했다. 그래 이걸 마시는 동안은 즐거웠지.. 시험지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더보기
시험기간의 야식 1학기의 처절한 점수를 보고 이번 시험만큼은 반드시 3점대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요즘에 입학이후 최초로 책을읽고 필기를 하고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너무 대견스러워서 상을 주려고 미친듯이 쳐먹고있다. 독문과 친구들과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궁동 얘들아 밥먹자에 가서 두루치기를 먹고 과방에서 다음날 발표준비를 하시는 동현이형과 공부를 했다. 역시 과방에서 하는 공부의 매력은 야식이였다. 새벽 1시쯤 되서 동현이형과 무언의 눈빛교환을 한 뒤 동현이형께선 궁동의 어느 치킨집에 양념반 후라이드반, 그리고 마일드쎄븐을 시키셨고 난 말없이 책상을 치우고 식사준비를 했다. 치킨을 먹으며 충대 인문대의 밤은 깊어만 갔고 동현이형과 나의 뱃살은 늘어져만 갔다. 그래도 이날은 새벽 5시까지 공부했음, 보람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