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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미

태평동 소국밥 요즘 뭐 한건 없는데 왜케 블로그거리가 밀렸는지 모르겠다. 여튼 충대 인문대 권력의 중심에 선 남자 권영진이 몸소 태평동까지 오셔서 셔틀을 해주신다길래 과외 끝나고 바로 육사시미를 만원에 먹을수 있다는 태평소국밥으로 집결, 한우 육사시미를 흡입했다. 장병장 복귀 전전날이였는데 장병장은 취해서 나는 서쓰레기이며 형같지 않은 형이라고 내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당당하게 말하는데 기무대에 전화하려다가 참았다. 여튼 10학번 바모바모 장병장은 말년에 영창 바모. 더보기
둔산동 영천한우식당 군대가 대단한곳이긴 한가보다. 아버지가 최고의 소고기를 맛보게 해주신다고 둔산동에 영천한우식당으로 날 데려가셨다. 반찬이 나오는걸 보고 뭔가 예사롭지 않기는 했지만... 아 진짜 소고기가 입에서 녹는 그느낌, 잊지 못할꺼야 훈련소에서. 육사시미에 밥을 싸서 만든 초밥에 천엽, 생간.. 진짜 나도 나중에 아들 군대갈때 우리 아버지만큼만 할 정도로 돈 벌어야지, 요즘에 아버지께서 제 블로그를 좀 보시길래 써놓습니다,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저 소고기 휴가나와서 다시 먹기 위해서라도 몸 성히 군대 잘 갔다오겠습니다. 그리고 엄마! 대전역도 오지 말라고 했다고 섭섭해 하지마요.. 내가 찡해서 그러니까, 이거 보고 또 울지 말고. 갔다 올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