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둔산동 로로오시, 와바 요즘 집앞에 냐옹이가 날 쫒아온다. 집에서 기르고 싶다니까 어머니께서 털달린 짐승은 키우는거 아니라고 하시면서 경비실에 신고하셨다. 잘가 냐옹아... 본론은 김형주 상병님이 휴가를 나오셔서 송잼이랑 다같이 로로오시라는 이자카야에 갔다. 나이 24에 상병이라니... 전역하면 25살이라니.. 아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게 이럴때 쓰는 말인거 같다. 여튼 들어가서 메뉴판을 봤는데 이건 나같은 대학생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였다. 그래서 군인이 내기로 하고 사케를 시켰다. 양주 비쥬얼의 사케 등장. 안주가 나왔다. 차돌박이에 관자를 얹은 샐러드 같은건데 입에서 사를르를르르 녹았다. 군대 가기전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할때 먹어본 그 비싼 육사시미 초밥 이후로 최고의 음식이였던거 같다. 나라 지키고 받은 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