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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범성투어 시즌2 T.G.I.F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노예 코스프레를 하고있는데 어디서 많이 맡아본 갯벌냄새가 나서 앞을 보니 형제의 도시 시흥에서 우리 1월 알동기들이 서프라이즈로 대전에 내려왔다. 진짜 너무 감동. 집가서 옷갈아입고 둔산동에 가니.. 아 슬프지만 이제 하나뿐인 내 친구 건호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여기다가 쓸 날이 와버렸다. 여튼 이상한 조합으로 곱돌이네에서 곱창에 술좀 마시다가 빛느님 집에 보내드리고 탄방동에서 2차로 막걸리를 흡입하며 전역후 일상을 공유했다. 물론 절반은 여자한테 차인얘기긴 했지만.. 술자리의 결론은 2월에 있을 내일로를 꿈꾸며 노예처럼 일하기로 다시한번 다짐했다. 힘내자 우리 1월 바모. 더보기
탄방동 잘살아보세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여전했다 특히 정수는 우리를 둔산동에 던져놓고 1시간을 헤메게 하는등 출전거부를 하는 테베즈의 모습을 보여줬다(자신은 힘동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잘살아보세 이모한테 돈주고 콜라와 사이다를 사놓고 "이거 이 친구가 친구들 기달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하길래 이모가 서비스로 주는거야" 라는 멘트를 날리게하는 발연기를 주문했다(그것도 원규랑 옥세만 화장실가고 난 안갔는데 내 앞에서 나 안취했는데 두눈 시퍼렇게 뜨고있는데). 근데 탄방동 술집에서 정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게.. 힘동은 고3때부터 접수하고 이젠 잘살아보세까지 접수했다. 역시 술정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