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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휴양림

충남대 사학과 10학번 동기엠티 장태산으로 2학기 동기엠티를 다녀왔다. 24명을 15인실로 데려가는 거라서 솔직히 방이 작아서 컴플레인이 들어올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생각했던거보다 방이 컸다. CC를 위한 침대도 있었다(막상 밤이되니 침대에선 과대와 부과대가 술에취해 잠들긴 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대전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북빠 해욱이는 아침일찍 지네경기를 본다고 전주로 떠나갔다. 떠나보낼땐 우리도 플옵에 올라갔다면 좋았을텐데.. 하며 많이 부러웠는데 TV로 전북의 골대뒤를 보니 부럽단 생각보다는 전북이 작년시즌부터 성적이 좋으면서 서포터의 규모도 커졌는데 그 규모를 감당할만한 선도하는 그룹이 없다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얘기로 가려는게 아니였는데... 결론은 동기엠티 잘 다녀왔다. 더보기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동기엠티 숙소비를 결제하기 위해 장태산에 가야했는데 배차간격 60분이라는 엄청난 텀때문에 어쩔수없이 민건호(a.k.a 마멧)에게 헬프요청을 했다. 기름값과 맛있는걸 사준다는 유혹에 마멧은 넘어왔고 그렇게 우리는 지옥행 스쿠터를 타고 장태산으로 향했다. 가면서 들린 롯데마트에서 폭죽을 사고 가서 폭죽이나 한개 터트려야겠다며 신나있던 우리는 가수원 사거리에서부터 추위에 얼어가고있었다. 그렇게 길을 헤매다 1시간 20분만에 간신히 장태산에 도착했고 결제를 한뒤 마시는 커피는 진짜 눈물이 날정도로 달았다. 다시 40여분에 걸쳐서 집에 돌아왔고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데 손이 얼어서 타자가 잘 안쳐질정도다. 내일 엠티는 버스타고 편안히 갔다올수 있길 기원한다. 진심으로. 아 그리고 호남선 굴다리 밑에서 폭죽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