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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충대 앞 짬뽕지존 충대 앞에 사는 노숙자와 태평동 걸인을 데리고 중국집에 가서 자선사업을 했다. 엄청 매운걸 판다는 간판 비쥬얼의 짬뽕지존. 매운걸 못먹어서 보통 짬뽕을 시켰다. 뭔가 동해원 짬뽕같으면서 동해원 특유의 국물의 걸쭉함은 없는 그런 짬뽕이였다. 맛있었다. 염치도 없는 태평동 걸인이 우걱우걱 짜장을 먹어댔다. 여기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이 특이한 탕수육. 살면서 튀김옷 하얀 탕수육은 처음봤다. 뭔가 이질감이 들어서 처음엔 약간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 맛있음. 진짜 맛있음. 배불러서 더 못먹겠다고 징징댔음에도 위닝 멘탈리티로 모든 음식을 진압하고 배를 두둘기며 나왔다. 더보기
복학생의 점심 (궁동 동해원, 미스진 햄버거) 대망의 복학생 라이프가 시작된 요즘, 예상은 했지만 민건호 아니면 동기 동생들이랑만 밥을 워걱 우걱 먹어대고 있다. 왜 나한테는 13학번 애기들이 밥사달라고 조르지 않는걸까.. 여튼 동해원가서 짬뽕밥 흡입하고 미스진 햄버거가서 스테이크버거 흡입하고 공부하고 진짜 1학년때 서스닷케이알을 유지하게 해준 개망나니 라이프가 독이 되서 돌아왔다. 포항 원정가는 버스에서 과제해야 할판.. 여러분 술터디는 이제 그만입니다. 더보기
내동 우리밀 짬뽕 정말 전날의 취중만행으로 인해 씻지못할 과오를 남기고 손태민(a.k.a 12소초 완소 태스쿠)의 입을 잠그기 위해 내동으로 소환했다. 우리 고여사가 손수 만드신 김치찌개를 먹이고 해장을 시키기위해 내동의 해장 핫스팟 우리밀짬뽕으로 태스쿠를 인도했다. 언제봐도 웅장한 양의 홍합러쉬로 날 만족시킨 우리밀 짬뽕 항상 기대이상이야. 근데 항상 느끼는건데 홍합맛이 짬뽕맛을 먹어버려.. 너무 조미료짬뽕에 익숙해진듯 하다. 여튼 여기 맛있어 아니 뭐 난 그렇다구 예전에 소고기집 올렸다가 알바년한테 리플테러쳐먹은 이후로 맛이 어떻다 저렇다 올릴때마다 소심해지네. 아 여튼 풍원안창 알바님 리플 그지랄로 쳐 단 이후로 호주산인가 미국산인가 물건너온 소고기는 좀 잘 팔리십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