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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 사학과

궁동 노리터 1학기땐 그렇게 붙어다녀놓고 2학기땐 남남처럼 지내다가 형(or 오빠) 군대간다니까 그래도 김천에서, 청주에서 와준 고마운 동생들, 진짜 너무 고마웠는데 밥한끼 못사줘서 너무 미안했다. 요즘에 너무 술을 마셔대서 속이 너무 쓰려가지고 그냥 커피숍에 앉아있다가 스사하나 찍고 헤어졌다. 아 진짜 돌아서는데 너무 막막하드라, 스사 진짜 소중히 간직할께 동생들 잘지내고 건강히있어!! 휴가때(안보여...)보자!! 더보기
충대 사학과 마지막 밤 입학후 처음으로 전 학생회장이신 형준이형께 술을 얻어먹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형들한테 얻어먹었다. 동생들을 데리고 쪽문서 형들이랑 길을 가는데 애들이 뒤에서 이상한 노래를 부르면서 따라와서 좀 부끄럽긴 했지만 금돈에 무사히 안착했다. 요즘에 시험이 끝나고 계속 술을 먹어서 그런가 몸이 안받아 주긴 했는데 형들이 사주시는데 본전을 뽑아야된다는 일념 하나로 계속 술을 받아먹었고 결국 코알라... 2차에 가서는 형들이 군대주를 말아주셔서 완전히 사망 직전까지 갔다. 700비어로 삼차도 여차여차 쫒아갔다가 갑자기 술김에 오늘은 반드시 형준이형과 당구를 쳐야된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가서 형께 당구를 치자고 계속 졸라댔고 형준이형은 불쌍해 보이셨는지 오거리에 당구장으로 날 데리고 가셔서 친히 날 상대해주셨다. 쓰리.. 더보기
충대 허세&잉여인간들 유럽의 영상문화가 끝나고 잉여가 되버린 나와 정훈이,현쩌리는 과방에 갔다. 과방엔 사학과 과방 컴퓨터 정복자인 한근이가 지뢰찾기를 하고 있었다. 네명 다 말그대로 잉여킹이였다.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나와 정훈이는 인문대 3층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며 사진을 찍으며 진짜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허세도 질린 우리는 과방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아 오늘 학교에 슈프림팀이 온다는데 어찌해야하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