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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미치노

여행 9일차 (피우미치노, 터키항공, 아타튀르크 공항) 로마 마지막날, 아침부터 남부투어가는 누나들에 피렌체 프라다 아울렛가는 성완이형에 정신 없이 민박집의 아침은 바빴다. 나도 짐 좀 싸고 민박집 이모랑 사장님한테 인사드리고 테르미니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피우미치노에 갔다. 피우미치노에서 맥도날드에서 더블베이컨 버거를 먹고 와이파이가 안잡혀서 죽어가다가 그냥 수속이나 밟자고 가다가 식당 발견. 그래도 마지막으로 파스타 한번 더 먹자고 이름도 모르는 파스타를 시켰는데.. 젠장.. 이탈리아음식이였다. 아니 인천공항은 비싸고 맛이라도 있던데 여긴 무슨 비싸고 맛도없냐. 얼마 있지도 않던 유로를 다날렸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에서 환승해서 중동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비행기 안에서도 옆옆엔 이란사람, 옆에는 방글라데시 사람이 앉았다. 근데 이 방글레데시 사.. 더보기
여행 1일차 (로마~피렌체) 피우미치노 공항(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내리자 마자 보인건 웬 카파 매장이였다. AS로마의 유니폼이랑 자켓들이 즐비한게 역시 본토는 축구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올해 스폰도 카판데 유니폼이랑 트레이닝 이정도만 뽑아줘도 좋겠다. 여튼 바로 피렌체로 이동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고 테르미니역에 가는데 가는 길 벽마다 그래피티가 있어서 신기했다, 우리나라는 지하철에 스티커만 붙여도 난리가 나는데... 테르미니에 내려서 쉐프 익스프레스라는 기차역마다 있는 샌드위치 체인점에서 파니니를 한번 먹어봤는데.. 아 진짜 너무 짜서 못먹겠드라.. 첫 이탈리아 음식이였는데 좀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역사 안에서 사람들 다 담배피는데 이때까진 잘 몰랐지만 이탈리아는 흡연자의 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