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궁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3일차 (피티궁전,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다리) 다음날은 축구경기가 있어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날 다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아침부터 99cent shop에서 맛 하나도 없는 레몬소다를 하나 사들고 피티궁전으로 향했다. 근데 비가 주륵주륵주륵.. 이때부터 내 여행 비의 저주가 시작됐다. 피티궁전도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고 나와서 정원에서 경치 좋길래 계속 셔터질을 했다. 두오모만큼은 아니라도 피렌체 전경이 어느정도 보이고 뭐 괜찮았다. 피티궁 나와서 피렌체 노점에서 피오렌티나 티 하나 사들고 나오는데 사장이 '포르자 비올라'래서 '메르다 유베'라고 답해주니까 진짜 좋아함. 피렌체랑 토리노랑 왜 사이가 안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유베를 진짜 싫어한다. 시뇨리아 광장 주변을 헤메면서 밤까지 기다리다가(난 이때까지 다비드상보고 이게 다비드상인지 몰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