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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동태찌개

추억에 잠겨서(탄방동 힘내라 동태찌개) 소담애를 나와서 마멧을 소환해 힘동으로 2차를 갔다. 거지인 나를 위해 정수가 2차를 쏘기로 했다. 원래 매주 월요일마다 힘동에 출석도장을 찍었어야 되는데 이번주는 시험공부때문에 어쩔수 없이 못갔어서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주말에라도 와서 한결 좀 나아졌다. 사장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신승훈왔네' 라고 하시며 날 반겨주셨다. 술을 좀 마시다 보니 오늘의 주인공이였던 민수도 왔고 분위기는 무르익고 술을 마시다 보니... 1차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임보영이 코알라가 되서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코알라가 된 임보영을 두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다행스럽게도 민건호가 엎기로 하고 노래방으로 끌고 내려갔는데 자라는 잠은 안자고 꽥꽥거리다가 근처에 사는 자기 친구한테 집으로 끌려갔다. 방해꾼을 집으로 보낸뒤 노래를 불.. 더보기
고민하는 스물한살들 요즘에 힘내라 동태찌개에 출석도장을 찍고있다. 힘동에 다닌지 1년만에 드디어 사장님이 신승훈이라고 내 애칭을 지어주셨다(신승훈 우리학교 선배더라...). 여튼 술이 들어가니 고민많은 스물한살들은 각자 한풀이를 시작했고 막판에 군대가는 친구가 왔을땐 침울의 끝을 달렸다. 우울한 분위기는 분위기였는데 대화내용이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 아 그리고 보영느님 제 블로그에 여과기따윈 없어요. 하춘화 강림. 더보기
쫑 휴가 대전 청사경비대 상경 유종윤님이 휴가를 나오셨다. 어김없이 우린 힘동으로 향했고 간만에 쫑의 분노를 보며 술을 마셨다. 군대간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상경이다. 나 군대갈때 쯤이면 수경을 달고 청사에 군림하고 있을 쫑을 생각하니 내 처지가 너무 슬펐다. 이래서 군대는 빨리가라고 하는거 같다. 여튼 약간 코알라가 될때까지 마시고 집으로 향했다. 엠티갔다와서 바로 술을 마셔서 그런지 조금 힘들었던날. 더보기
탄방동 힘내라 동태찌개 우리 아버지는 술을 드실때 절대 휴대폰을 들고가지 않으신다. 술을 좀 드시면 친구분들께 전화를 하셔서 안좋은 소리를 하시는 술버릇이 있다고 하신다. 근데 피는 못속인다고 나도 그런 술버릇이 있다. 진짜 나도 다음부터 술마시러 갈땐 휴대폰을 놓고 다녀야겠다. 여튼 간만에 과제를 마치고 정수,마멧이랑 오붓하게 한잔 하려고 힘내라 동태찌개(힘동)으로 향했다. 술을 얼마나 마신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중간에 정훈이가 온 이후부터 기억이 잘 안난다. 임보영이랑 마멧이 길바닥에 엎드려서 고양이 잡으려고 한장면만 기억이 난다. 집에 어떻게 들어온지도 모르겠고 디카 안잃어버린게 신기할정도였던 밤이였음. 아 힘동은 가격대비 효율 최고에요. 마지막 사진은 센스 터지신 사장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