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남대 갠지스 절대 뭉쳐선 안되는 조합 세명이 간만에 모였다. 뭐 마멧에 성재횽 한명 추가된거긴 하지만 이 조합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간만에 모인 셋은 한남대(a.k.a 할렘대)로 성재횽의 애마를 타고 이동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린 갠지스로 들어갔고 스타벅스에 간 여자애들마냥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술이 좀 들어가자 우린 고등학교때 추억에 잠겼고 버닝햅번의 노래 가사마냥 술이나 쫙쫙 빨아대면서 사는게 그런거라고 위로했다. 아쉬웠던건 오늘의 갠지스의 컨셉이 우울이였다는것이다. 뒷자리에 앉으셨던 분들은 '난 7080세대였으면 진짜 잘놀았을거 같애' 라며 21세기에 역행하는 발언을 하시며 그시절 노래를 신청하셨고 (근데 이사람들 딱봐도 나랑 동갑아님 어려보였다), 옆자리에 앉은 커플은 딱봐도 순수혈통 한국인, 그것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