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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만에 궁동투어(콩불, 교원파닭, 하울앳더문)

즐거운 마음으로 애들이랑 헤어지고 두달만에 원중이형을 만났다. 정말 오랫만에 본건데 왜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반가워하지 않는건지.. 여튼 원중이형이랑 밥먹으러 삼미에 갈까 했는데 처음보는 식당을 발견, 요즘에 둔산에서 장사좀 잘된다는 콩불이였다. 들어가서 콩불을 시키고 민건호(a.k.a 가라견장)를 기다리는데 휴가까지 나와서 테라리아라는 오타쿠 게임에 미쳐버린 마멧은 우리가 식사를 마칠때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콩불은 불고기는 없고 콩나물만 있었다. 여튼 개인적으로 실망스런 식사를 마치고 마멧까지 합세해서 2차로 교원파닭에 갔다가 마무리는 하울앳더문. 우울한 노래와 함께 군대얘기, 여자얘기 엄청했다. 아 진짜 오늘의 결론은 전역만이 살길인데 전역하면 우울하다였음. 진짜 우울할까? 그리고 콩불은 제발 고기좀 더넣어줘 고기사리까지 추가했는데 고기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