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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아들

대전시티즌 팬사인회 새터 갔다오자 마자 구단 유니폼 발표회때문에 잠깐 경기장 갔다가 형들이랑 응원가 녹음 마저 하고 팬사인회 구경하러 갤러리아로 이동했다. 주앙은 원래 알고 있었고 이웅희선수도 뭐 저번시즌에 뛰는거 좀 봤고 이번시즌 주장 박진옥선수랑 오봉진선수는 처음봤다. 근데 이날 진짜 반가웠던 선수는 인천에서 다시 돌아온 김한섭! 같이갔던 형들이랑 기념사진도 찍고 나 군대있을때 안면을 텄었는지 김한섭선수는 키팅형이랑 웅이형을 알아봤다. 여튼 돌아온거 환영합니다 김한섭! 더보기
FDTxBH DCFC Club Song 전 그냥 대전사람인게 존나게 자랑스러워요 더보기
노량진 연탄집 복귀 전날 서울에 올라와서 형섭이형을 만났다. 만날 장소가 애매해서 노량진서 만났는데.. 진짜 이게 독이 될꺼라곤 상상도 못했다. 연탄집이라는 고깃집에 들어가서 주량 줄은거 생각도 못하고 퍼마시다가 K.O, 거기다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 진짜 최악의 조합이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글거려서 죽는줄 알았네 페북에 있는 글은 그래도 사람들 보기전에 다 지웠다^^ 여튼 형섭이형이랑은 재미있게 놀았다. 형 빨리 서울 말고 대전에서 만나요! 더보기
경남 원정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전용경기장중 하나인 창원축구센터로 원정을 갔다. 확실히 우리 홈구장처럼 너무 크지도 않고(잘나갈땐 뭐 만원관중 해봤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사만명 이상 수용하는 경기장 꽉채우는 일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다), 새로 지은 경기장이라 그런지 광양보다 깔끔한게 정말 좋은 경기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도 화창한게 정말 축구보기 좋은날이였다. 하지만 여느때와 다름없이 날씨와 경기력은 무관했다. 경남의 30번 김진현은 우리의 수비를 완전히 가지고 놀았다. 경기 중반에 우리의 첫출장한 수비선수중 하나인 김대욱이 코너킥상황에서 "포기하지마!!"라고 소리지르는데 얼마나 가슴이 찡하던지.. 결론적으로 경기는 전반 36분(오늘 왜이렇게 기억이 잘나는거지!?)에 터진 루시오의 골로 패했고, 우리 선수들.. 더보기
성남 원정 금요일의 경기권 원정이라 그런지 나같은 주4파 대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인원이 없던 원정이였다. 탄천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한 경기장이였지만 관중은 뭐.. 우리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긴 하지만 여긴 진짜 할말이 없었다. 여튼 탄천앞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성반점이란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사고 밑에 슈퍼에선 15000원에 술과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산뒤 경기장에 가서 코알라가 되었고, 경기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난 재미있게 놀았던거 같다. 경기 결과는 0:0이였고 대전은 이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사진 제공해주신 혜민이누나 고맙습니다. 네이트온 답장이 안왔는데 올려서 죄송합니다.. 더보기
눈물의 인천원정 2 터덜터덜 인천에 도착한 우린 경기장 E석에서 맥주나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경기 시작시간이 다가왔고, 차가 막혀 경기 시작 전까지 도착하지 못한다는 형제들의 몫까지 소리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5분만에 유병수에게 두골을 내리 먹히자 너무 힘이 빠졌다. 저번 울산전 5:1 패배가 오버랩되는듯 했다. 그렇게 전반을 무기력하게 마치고 후반이 시작되었다. 근데 우리의 자비로운 수비진은 후반 초반에 결국 유병수에게 해트트릭을 허락해줬고 텐션은 떨어질대로 떨어져버렸다. 진짜 골대뒤의 개돼지가 된듯한 느낌이였다. 권집이 만회골을 넣은 뒤 도로사정으로 늦은 형제들이 도착했고, 갑자기 황지윤, 우승제가 내리 두골을 몰아치면서 우리의 텐션을 폭팔시켜줬다. 문학에 폭도맹진가가 울려퍼질땐 진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