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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타슈투어 보문산편 자전거 데닐손이 집에서 썩어가고 있길래 간만에 타슈투어를 하려고 주변 지인들에게 다 전화를 돌렸는데 다 히키코모리인지 밖에 나가지를 않는다고 해서 어그로꾼 대선스님을 소환했다. 자전거 뭐 내꺼랑 비슷하겠지 생각하며 나갔는데 완전 자전거인.. 내 주위에 헬멧까지 들고다니는건 얘가 유일한거 같다. 여튼 보문산을 가자길래 '거기 별거 아니잖아' 이생각을 하고 갔지만 스님은 처음 가보는 오월드 뒷편 길로 날 인도하더니 지는 MTB라고 날라다니고 나는 산 반도 못타서 실신할뻔했다. 전망대에 올라갈땐 할아버지 뵙는줄 알았다. 여튼 완주하고 대전 야경을 감상하고 내려와서 치맥까지 괜찮았던 타슈투어였다. 더보기
보문산 아쿠아월드 나가리 & 간만에 등산 요즘에 보문산 아쿠아월드가 대전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면 블로그가 대박날꺼같아서 벼르고 있었는데.. 충대 사학과 자칭 아이유 안은샘양이 같이 가준다고 했는데.. 파토를 내서 어쩔수 없이 휴가를 나온 병뫄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보문산에 도착했는데, 아 뭔놈의 사람이 이렇게 많아 진짜 대전에서 22년동안 살면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는걸 본적은 처음이였다. 날 죽일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병뫄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등산이나 하자면서 사람들이 서있는 줄을 무시하고 등산로로 날 인도했다. 언제와도 보문산 전망대는 상쾌했다. 경치 구경을 좀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은행동 맥도날드에 가서 상하이 스파이스버거를 먹고 병뫄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결론은 보문산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