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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원도심 나들이 마무리는 역시 술입니다. 중앙시장 안에 있는 대동집, 값도 싸고 양도 많고 좋아요. 막걸리가 2천원, 그리고 수구리가 5천원. 저는 이날 수구리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술먹다가 사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자기는 예전부터 여기 있었는데 목척교 밑에 포차거리랑 동양백화점 건물 헐리고 거기서 장사하시던 분들 거의 다 중앙시장으로 오셨다고 한다. 못오신 분들도 있지만.. 자주가던 포장마차 사장님이 꾸미는것도 좋은데 여기서 먹고사는 사람들도 생각해줘야지.. 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난다. 물론 포장된 대전천 보면서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더보기
또 모여 버렸어 (대흥동 이박사네 떡볶이, 불돈생돈) 어제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 알바 망하고 대흥동 도시 여행자에 가서 죽돌이 놀이를 했다. 라가찌형은 모르겠지만 계속 들어오는 여자손님들 곁눈질 열심히 했다. 괜찮아 오늘은 돈도 내고 손님 코스프레 했으니까... 준태형... 사랑해요.. 여튼 그러다 보니 키팅형도 오고 열심히 신곡 준비좀 하려고 했으나.. 집중력 떨어지고 이박사네 떡볶이 가서 모듬떡볶이 먹고 원도심 바모바모 하다보니 042형까지 와서 불돈생돈 가서 결국 술... 내가 군대가기 전에 이러다가 살이 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042형은 박카스에 소주를 섞고 예거밤과 비교도 안되는 음료를 만들어 냈다. 5병을 먹었는데 취하지를 않아!! 이건 프랑스놈들과는 비교도 안될 혁명이야!! 술먹고 다시 도시여행자 가서 김주희 기자님도 만나고 뜻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