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남드래곤즈

20130922 vs전남 원정 전남 원정 4년때 3실점 직관 관중이 징크스 파괴를 꿈꾸며 원정버스에 올랐다. 이날의 원정버스 분위기도 정말 묻지마 관광. 휴게소에 잠깐 서서 임실치즈비빔밥을 먹었다. 이거보다 임실 한우국밥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난 이것도 맛있었던거 같다. 근데 이게 어디 휴게소더라.. 따뜻한 남쪽나라의 하늘, 광양은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시골정취가 느껴진다. 장난으로 따뜻한 남쪽나라 드립쳤던거였는데 진짜 더웠다. 음 사진으로는 난잡한데 실제로도 난잡하다. 근데 난 왜이렇게 이런 데코가 좋지? 광양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난잡함이 정말 좋다. 경기는 2:2 무승부, 음 평소보다 잘했던거 같다, 그리고 동현신님이 드디어 시즌 첫골을 넣으셨다. 동현갓 오오오오. 그리고 정석민, 황진산은 정말 잘하는데 내년에 못볼꺼 같.. 더보기
20130413 vs전남 (광양원정) 엄마한텐 시험기간인데 광양을 어떻게 가냐고 하고 도서관 간다고 하고 나왔는데 몸은 광양으로.. 난 진짜 안될놈인거 같다. 마멧도 공부를 하는데 난.. 여튼 요즘 무패행진이라고 광양 징크스를 깰줄 알고 신나게 간 광양원정, 가면서 소원이 맨날 삼겹살 먹는거인 사람의 글도 보고 우동으로 해장도 하고 경기장에선 홧병으로 죽을뻔했다. 전, 후반 내내 웃은 기억이 없네.. 주앙이 맞고 뒈져라 슈팅으로 시골선수의 머리를 후린거 말고는 텐션터질 일도 없었다. 데코라도 이쁘게 안나왔으면 쓰러졌을듯. 아 그리고 남의 홈경기장 N석 구경도 했다. 진짜 전남은.. 망한듯.. 2.3.4 대전 콜하는데 남의 드럼비트로 지네 팀 콜하는 병신들이 어디있어 대체. 대전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기절했다가 도착해서 바로 판암가서 민아랑 .. 더보기
20121128 vs전남 전역후 광양으로 첫 원정길에 올랐다. 출발 전에 조금이나마 선수들한테 힘이 되라고 인스턴트 배너도 만들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시골구단의 개같은 행정때문에 힘이 쭈욱 빠졌다. 그래도 선수들이 기분을 풀어줄지 알았는데 시작하자마자 2골 헌납.. 아 진짜 힘빠졌는데 바바가 그래도 PK로 선방해주고 페이스를 가져와서 열심히 두들겼는데 골은 안들어가고... 그래도 기대심에 부푼 마음으로 후반을 시작했는데 시골구단이 귀머거리 행정으로 또 우릴 엿먹였다. 전남 프런트는 좀 경호업체 바꿔라 진짜 시골까지 평일에 원정온 사람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그래도 돈내고 니들 표 팔아주고 들어오는건데.. 여튼 후반에는 선수들은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그놈의 골결정력이랑 포스코 회장의 위엄에 눌려서 눈이 멀어버린 심판때.. 더보기
전남원정 드디어 내 둘남은 친구들중 하나인 마멧이 고향 대전으로 돌아왔다. 캐내디언이 되있을줄 알았는데 사투리조차 그대로였다. 여하튼 즐거운 마음으로 마멧의 후반기 첫경기에 동행했다. 열등감이 심한 마멧은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방해하기 위해 저런 좋은 사진도 제공해 줬다. 여하튼 경기는 콜리더의 부재인지, 심각한 경기력이 문제인지 경기 내내 힘들었다. 결과는 3:0.. 마멧도 울고 나도 울고 팬들도 울고 선수들도 울었다. 더보기